- 오늘의 기업 : 피엔티
Roll to Roll 기술을 바탕으로 IT용 소재, 2차 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 Copper 등의 코팅 및 슬리터 장비의 제작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및 전자전기와 소형 및 ESS용 중대형 2차 전지의 분리막/음극/양극 소재, 그리고 회로소재 및 2차 전지용 극박 등 생산하는 장비 등을 개발 및 생산함.
국내 Copper 생산업체 중 LS엠트론에 독점 공급중임.
피엔티는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로 일단 2차전지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 2차전지란,
화학 에너지와 전기 에너지의 가역적인 상호변환을 통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모든 전지. 2차 전지는 납축 전지에서 니켈카드뮴 전지, 니켈수소 전지, 리튬이온 전지, 리튬이온폴리머 전지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납축 전지와 니켈카드뮴 전지는 에너지밀도의 한계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점차 니켈수소 전지와 리튬계 2차 전지로 대체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와 리튬이온폴리머 전지로 구성되는 리튬계 2차 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노트북PC 등에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쉽게 생각하면 1차전지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배터리라면, 2차전지는 계속해서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2차전지가 관심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핸드폰, 노트북 등에도 쓰이니 성장 가능성이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다음은 네이버 금융의 최근 연간 실적입니다. 부채비율이 조금 높긴 하지만(개인적으로 200%까지 괜찮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 매출액 보이십니까? 매출액,영업이익의 증가 비율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특히 당기순이익이 말도 안되게 높게 나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글 뒤쪽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차트
피엔티의 일봉차트입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저점에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에 급상승이 있었는데 무상증자 떄문입니다. 무상증자도 한 번 알아보고 갑시다. 왜냐면 초보니까여...ㅎ 오늘은 일단 증자의 개념과 무상증자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증자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들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첫째가 신주 발행을 통하는 것이고, 둘째가 타인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다. 신주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는 것을 '자기자본의 조달'이라고 하며 차입금 또는 사채에 의한 자금 조달을 '타인 자본의 조달'이라고 한다.
여기서 신주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증자'이다.
* 무상증자
정말 쉽게 말해서 무상으로 증자가 된 것을 이야기합니다. 새로이 돈을 받아서 자본금을 올리는 것이 아니고, 재무제표에서 자본항목을 변동시켜 자본금을 늘리게 됩니다. 피엔티는 1:1 무상증자이기 때문에 만약 1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200주가 되겠죠? 그리고 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무상증자는 호재, 유상증자는 악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무상증자는 주식수가 늘어나긴 하지만 전체 자본은 그대로 이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자본금을 늘리는 과정에서 잉여금을 자본급으로 옮기기 때문에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잉여금이 이 기업에 많구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완전 정확히는 모르고 설명해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혹시 틀린 것이 있다면 항상 지적 부탁드립니다.
다시 차트로 넘어가서 현재 1년선인 224일선을 넘을지가 관건입니다. 넘고 지지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타
혹시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형주로 보면 삼성SDI부터, 일진머티리얼즈, 에코프로, 엘엔에프, 포스코켐텍 등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피엔티를 중장기 종목으로 가져가는 이유는 2차전지 중에서도 장비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2차전지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2차전지를 팔아서 올린 매출액이 먼저 잡힐까요, 아니면 2차전지를 만드는 장비를 팔아서 올린 매출액이 먼저 잡힐까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피엔티에 더 집중해보았고 분명히 실적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저점에서 조금씩 매수하면서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종목을 하나 고르자면 피엔티가 하나의 괜찮은 종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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